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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IPO 자금 해외 마케팅·R&D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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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는 26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의료영상정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으로 해외 시장 마케팅, 연구개발(R&D), 신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선주 대표는 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에서 7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해외시장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병원에서 컴퓨터를 통해 의료영상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를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패키지형으로 소프트웨어(SW)를 판매한다는 점에서 다른 헬스케어 업체들과 차별화됐다.

현재 세계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6개국 해외법인 기반 위에 올해안으로 중동, 영국, 남미지역에 3개 법인을 추가로 설립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팩스(PACS)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IPO 자금을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5%, 일본 2.6%, 동남아지역 25%, 대만 20% 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해 428억원의 매출액, 57억4000만원의 영업이익, 45억4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24.4%로 지난 2008년 12.8%의 두배로 급등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해외수출 외에도 R&D 및 신규제품 개발 등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CT로 촬영한 영상으로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3D 가시화 SW '젤리스 3D(Xelis 3D)’를 출시했으며 전체 매출의 1%정도 차지하고 있는 비방사선과 영역 제품(정형외과, 심장과 팩스 등)의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제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12년 패키지 SW 수출 1위 기업 뿐 아니라 2014년까지 PACS 분야 글로벌 톱5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4200~5200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수요예측을 거쳐 26일 상장한다.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솔본은 회사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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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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