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 이어 무료신문 포커스가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놨다.

무료 신문 독자층이 스마트폰 사용자와 겹친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은 무료신문의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지만, 잘만 이용하면 무료신문의 보완재가 될 수도 있다. 포커스의 이번 서비스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포커스는 지난 7일부터 QR코드를 도입해 지면의 텍스트 기사는 물론 동영상과 화보, 영문번역 기사, URL링크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수 경영기획실장은 “스마트폰 QR코드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단짝이 지하철 무료신문이라고 판단, 지면 독자를 포커스 온라인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미디어 스크램블(혼합) 추세에 맞춰 뉴미디어 디바이스에서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QR코드란 흑백의 정사각형 모양의 2차원 바코드로 숫자 정보를 담는 기존 바코드에 보다 용량이 커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다.

   
  ▲ 포커스 5월7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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